안녕하세요.

저는 국내 미대에서 순수미술 회화 전공을 하다가, 2학년 1학기 즈음에 학교에 회의감을 느끼고 휴학을 했었습니다.

그 후 오랜시간이 지난 지금은 재적처리가 됐지만

미술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 유학을 계획하고 알아보다가 몇가지 궁금한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1. 편입 조건을 보니 국내에서 2학년까지 수료해야만 한다는 조건이 있었어요, 한학기를 더 다닌 뒤에 편입학을 하면 좋을지, 아니면 그냥 신입학 준비를 하는것이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현재 20대후반이에요.) 어떤 방법이 더 좋을까요?

 

2. 페인팅과 더불어 사진과 비디오 작업도 하고싶은데요, 포토샵이나 캐드, 애니메이션 같은 프로그램을 다룰 줄 모르는데 막상 학교에서도 이런걸 알려주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알려주는 학교가 있을까요? 전혀 없다면 지금부터 따로 배우는 수밖에 없는거죠?

 

3. 학사 3년만 마치고도 작가활동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석사 2년까지 마쳐야 실력이 인증되는걸까요? 프랑스나 유럽 내에서는 어떻게 인식하는지 궁금하네요.

 

4. 학교다니는 기간을 최소화 하고싶은데 프랑스든 독일이든 국내의 전문대같은 개념의 학교는 없을까요? 이론보다 실기 위주로 특화된 학교같은 것요. 

 

5. 프랑스에서 학사, 독일에서 석사 가능할까요? 마음은 독일이 더 끌리지만 불어를 공부해둔것이 있어서 준비기간을 줄이고자 프랑스로 가려 하는거거든요. ㅠㅠ

 

6. TCF를 요구하는 학교도 종종 있던데, DELF는 불가능한걸까요? 희망하는 학교중에 니스 보자르가 있었는데 TCF를 요구하더라고요.. 입시요강에 TCF/DELF 둘 다 된다고 적히지 않은 이상 절대 안되는건가요?

 

7. 마지막입니다, 독일 미대에서는 전공 변경이 자유로워서 입학할 때와 졸업할 때의 전공이 달라도 괜찮다고 하던데, 프랑스는 어떤가요? 2학년에 전공을 선택하면 그 전공을 3학년까지 유지해야 하나요? 

 

궁금한것이 정말 많지만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이정도만 적겠습니다.

나중에 추가로 전화상담 드리고싶어요!

질문이 많았는데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